지역아동센터 등 2개 사회복지시설·단체, 11개 읍·면 배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22일 홍성군에 생활용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22일 홍성군에 생활용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용품 공급에 나섰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2일 LG생활건강으로부터 후원 받은 세제와 샴푸·린스 세트 등의 생활용품을 홍성군에 전달했다.

군은 전달 받은 물품을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사회복지시설·단체와 11개 읍·면에 배부할 계획이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 법인이자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 및 사회복지 후원기관으로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14명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2년간 1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컴퓨터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후원 받은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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