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유현, 이하·꿈드림 )는 지역 학교 밖 청소년 50명에게 `세상 든든한 밥심` 급식 꾸러미(개당 5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감자, 달걀 등 괴산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 제철 과일, 가공식품이 담겼고,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포함됐다.

군은 이번 꾸러미 전달이 청소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을 보듬고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가리킨다.

한편, 괴산군 꿈드림은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취업지원을 통해 이들이 학교로 복귀하거나 사회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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