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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