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든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이 오는 27-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다.

이 교육은 지역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의 지속가능한 선 순환체계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 판매), 거점가공센터(가공품 생산), 유통센터(학교급식 등) 등 로컬푸드 사업 참여 희망자를 위한 필수 의무 교육으로 관내 신규 농업 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기존 교육 이수한 농업인은 제외된다.

이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의 목적, 로컬푸드 직매장 등 기반시설 운영계획, 옥천푸드 인증제 등에 대한 농업인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자 간 상호정보교류 등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참가희망 농업인은 이번 주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유선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에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운 자는 차기교육과정(11월 24-25일)에 신청하면 된다.

작년 5월 30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6월 말 기준 참여농가 250호, 430 품목, 총 매출 26억 1400만 원(일 평균 600만 원), 총 이용객 12만 3000명(일 평균 300명), 개별농가 최고수익 8700만 원을 달성했다.

최근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일 평균 매출 1000만 원, 이용객 450명 등 성황리 운영중에 있어 지역농업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흥수 농촌활력담당 팀장은 "올해 5월까지 668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로컬푸드 사업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상시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다"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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