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요인, 대응논리 논의

김석환 홍성군수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 시 전환 추진전략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 홍성군수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 시 전환 추진전략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시 승격과 관련해 추진 중인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군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길영식 홍성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시 전환 추진전략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임정빈 성결대 교수는 홍성군의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역할론과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시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시로 전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인구증가, 도시 산업발전, 지역 균형발전 등 시 전환의 장점을 설명했다.

추진위원들은 시로 전환할 시 동(洞)지역의 농어촌특례입학 혜택 상실 등 부정적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수립과 대정부, 대국회 대응논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도청 수부도시에 걸맞은 위상정립을 위해 시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고, 도청소재지 군의 시 설치 법제화 등 최적의 추진전략을 수립해 군민과 함께 시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을 담당할 도청소재지 홍성군의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 전환 추진전략을 구체화 해 향후 정부 대응활동과 대군민 홍보활동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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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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