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여파에 실시간 화상면접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 화상면접을 통한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간 접촉을 통한 감염병 노출 위험을 줄이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시범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화상면접은 기업 면접관과 구직자가 노트북과 웹캠을 활용해 온라인 화상면접시스템에 접속해 대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관은 기업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별도로 마련된 공유오피스 화상면접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구직자는 워크넷 입사지원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에 한해 화상면접이 이뤄진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같은 비대면 채용 시스템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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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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