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일 지역 학계, 산업계 등과 지역 인력양섭 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일 지역 학계, 산업계 등과 지역 인력양섭 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일 세종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계·산업계·노동청과 직업훈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세종지역 인력양성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 지역 과년도 교육훈련 공급데이터 분석과 장기요양서비스 실태, 지역 대학 인력양성 사업 현황과 지역 인적자원의 수요·공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병재 인력양성협의체 선임위원은 "세종시의 고령인구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지만, 연평균 증감률은 9.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향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 확대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선임위원은은 세종지역 근로자와 구직자의 직업훈련 참여율이 대전이나 서울, 충남 등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점을 지적하며 "세종지역 인적자원 양성에 대한 교육훈련이 지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 마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종 인력양성협의체는 지역 내 인력 훈련 수급 분석을 비롯해 교육훈련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지역 대학·특성화고·공동훈련센터와 민간훈련기관 등 지역 내 인력양성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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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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