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옥천안내중학교 미래소방관체험교실 운영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지난해 옥천안내중학교 미래소방관체험교실 운영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하반기 미래소방관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설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이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해 소방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학생참여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옥천소방서는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체험, 구조구급체험, 심폐소생 술 체험 등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중심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서 방문교육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소방체험 교실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신청은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정협의 등 자세한 문의는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 또는 가까운 119 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소방서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장 및 체험 장비의 정기적인 소독, 교육 방문시 개인별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및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박은용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체험하는 계기가 돼 건전한 직업의식을 형성하고 소방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