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 일환으로 임산부 비대면 모유수유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 일환으로 임산부 비대면 모유수유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 일환으로 임산부 비대면 모유수유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임산부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모유수유 성공비결` 교육 책자를 배부하고 `대한모유 수유의사협회`의 사전승인을 받아 유튜브 `정유미 TV`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동영상 강의는 한 강의 당 8분 내외로 총 6개 강의를 수강한 후 모유수유 교육 평가 설문지를 제출하면 되며 보건소는 해당 교육을 이수한 임산부들에게 모유수유 티슈, 모유 저장팩, 수유 패드 등 모유수유 용품이 담긴 `모유수유 패키지`를 지급한다.

`비대면 임산부 모유수유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건소 홈페이지와 보건소 네이버 밴드 등을 참고하면 되며 모자보건팀으로 유선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모유수유 교실 운영을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교육 및 인식 변화로 모유수유 성공률 및 실천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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