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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자기소개서 준비는 어떻게

2020-07-19기사 편집 2020-07-19 14:24:51      김대욱 기자 kimdw334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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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과정에서의 첫 걸음은 자기소개서다.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소서를 활용해,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볼 수 없는 학생들의 경험을 평가하고자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숙명여대 숙명인재Ⅰ 등 자소서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은 흔치 않다. 때문에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소서 문항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대학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선 2021학년도 자소서에서 꼭 나오는 문항을 살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소서 공통 양식을 발표한다. 이는 대학마다 서류 양식이 달라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2015학년도부터는 자기소개서 문항의 변화 없이 공통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크게 공통 문항 3개와 자율 문항 1개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번(1000자)에서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2번(1500자)은 교내활동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3번(1000자)에서는 인성과 관련된 경험을 기술해야 한다.

이와 같은 문항들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소서를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기술해야 하는 내용이다.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대학에 따라 요구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어 자기소개서 작성 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율 문항은 대체적으로 지원 동기를 묻는다. 또 대학에 따라 학업계획, 이를 위한 노력 등이 추가된다. 구체적으로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약간의 표현만 다를 뿐, 묻는 내용은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으로 동일하다. 서강대, 서울시립대 등은 지원 동기와 더불어 진로 또는 학업 계획을 묻고 있으며, 이 중 서울시립대는 학부·과 인재상을 고려할 것을 추가적으로 명시했기에 작성 전 대학에서 발표한 모집단위별 인재상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고려대, 서울대는 자율 문항이 대학 평가에 좀 더 특화된 경우도 있어 이 같은 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소재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화여대처럼 자율문항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공통 문항과 달리 자율 문항의 경우 대학에 따라 묻는 내용이 다르고 지원 대학의 교육환경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공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게다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자소서를 작성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틈틈이 자기소개서 소재를 선별하며 작성을 해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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