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민주당 중구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수사 중이다.

A씨는 4·15 총선 당시 중구 선거구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권리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민주당 대전 중구 총선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을 치르면서 USB에 지니고 있던 권리당원 개인정보를 당원 동의 없이 황 예비후보 지지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황 의원 캠프에 합류하기 전 민주당 중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서 권리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위치에 있었다.

검찰관계자는 "구체적인 피의사실이나 수사상황 등에 대해서는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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