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 바닷가 레저활동과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태안해경 관내 4개 파출소를 중심으로 현장 근무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품을 직접 나눠주며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태안·서산 지역 바닷가, 방파제 등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234건으로, 이 가운데 39%(91건)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인 7-9월에 집중됐고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익수, 표류, 추락사고로 발생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해루질, 갯바위 낚시 등 바닷가 레저활동 시 필수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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