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 이원 면사무소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상가활성화 위해 주력하고 나섰다.

19일 이원 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파트타임 근무자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은 편의점은 군보건소 긴급방역조치 후 30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이 편의점대표 A씨는 “평소 편의점종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업장소독 및 환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님들의 방문기피 등 이유로 이전보다 매출이 70%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원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이원 면 기관단체회원 20명은 지난 17일 해당 편의점을 찾아 그 동안 어려움에 대해 격려했다.

이날 기관단체직원들은 해당편의점 물건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든 카드형 지역화폐인 `향수 ok카드`와 지류형 지역화폐 옥천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했다.

이원 면 관계자는 “해당업체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안심하게 이용하셔도 된다는 것을 면 공무원과 면 기관단체에서는 스스로 이용해 널리 알리기 위해서 자주 찾고있다”고 말했다.

이원 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일 점심시간, 이원 면내 다양한 식당과 상가를 이용하면서 지역내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확인 및 안내도 겸하고 있다.

김연철 이원 면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차단에 주력하겠다”며 “지역주민에게도 항시 마스크착용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6월 27일 확진자 동선파악 신속히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편의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체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이원 면 기관단체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편의점을 방문해 이용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