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시와 천안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해 양 도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오는 2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현황과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시연한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아산·천안 전 지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화재,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112·119 종합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이 제공된다.

아산시는 지난해 천안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했다. 7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와 협력해 아산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개별운영하고 있는 방범, 교통, 재난(산불) CCTV 등을 일원화된 통합플랫폼에 탑재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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