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정성교)는 16일 충북장애인부모연대옥천지회(회장 김수경),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봉기)와 각기관간 옥천지역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특수교육 및 장애학생 복지증진 등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각 협약 기관은 장애학생 인권과 중증발달장애학생들을 포함해 학생과 장애유형의 특성과 생애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교육을 지원을 하기로 논의하며 더불어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통합형 특수직업교육거점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거점센터는 매년 남부 3군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서 직업인으로서 경제생활을 영위하고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능 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작년에는 옥천지역 경제공동체 마을(행복지구마을)과 협력해 장애학생 사회연계 현장실습을 추진해 취업과 연계하기도 했다.

정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그 정도여부를 떠나서 단 한아이도 교육에서 차별받거나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기관간의 양질의 프로그램과 지원협의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과 학생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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