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어려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주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질병, 여성농업인, 고령농업인 등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없는 농가가 일손부족으로 한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손을 제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돕는다.

사용 농가의 반응이 좋아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어진 농촌의 어려움을 나눠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3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궂은일도 마다 않고 일손지원 작업에 참여한다.

최근, 손을 심하게 다쳐 병원 치료중인 용화면 소재 자두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군 관계자는"생산적 일손긴급지원반은 질병, 여성농가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기 일손을 제공하며 안정적 영농을 돕고 있다"며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와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30여 개 농가를 돌며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농촌의 시름을 덜었다.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한 뒤 9월 다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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