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2025년까지 총 22억 원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비단고을 마을학교 운영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2025년까지 총 22억 원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비단고을 마을학교 운영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이 충남도교육청, 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금산`만들기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유초중고 학교 및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5년간 22억5000만 원을 들여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 속의 학교, 학교속의 마을`이라는 구호 아래 민·관·학이 손을 맞잡고 3개 분야, 9개 정책과제,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교사-학부모 활동 지원 △지역특화 △마을학교 운영 △지역연계학교 지원 △거버넌스 구축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군·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6개 읍·면에 비단고을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마을의 교육 및 돌봄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80여명의 마을교사를 선정,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도록 했다.

군은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 소규모 마을축제 기획운영 등 마을 교육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금산행복교육지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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