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공약 이행을 평가하기 위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함께 추진 상황을 평가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평가위원들은 평가 결과 탁월 99개, 우수 21개 등 전체 공약 중 88.2%인 120개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달순 위원장은 "현장평가를 실시하면서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고 서류로 살피던 것보다 훨씬 촘촘히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주변 분들도 많이 궁금해 하는 보부상촌 조성사업, 볼링장 건립사업 등도 이번 기회에 함께 둘러보면서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예산군이 충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약평가위원들께서 공정, 투명, 엄정히 평가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선 7기 남은 2년 동안에도 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6월 말 기준 136개 공약사업 중 완료 18개, 이행 후 계속추진 87개, 추진중 29개, 시기미도래 2개로 공약이행률 98.5%, 공약이행완료율 77.2%를 달성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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