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 제266회 임시회가 전체의원 7명중 미래통합당소속의원 4명만 참석한 반쪽의회로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됐다.

미래통합당소속 군의원 4명만이 참석한 이번 임시회는 △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올바른 군정 추진 방향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이자리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최의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발전하는 청양, 행복한 군민, 신뢰받는 청양군의회를 위해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대립과 투쟁(반목)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집행부에 대해서는 질책보다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알찬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회 상황을 바라본 일부 주민들은 군의원 7명밖에 안되는 작은 의회에서 언제부터 소속정당의원만이 의회를 개원하는 사태로 번졌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며 "반쪽의회로 청양군의 일을 하나하나 챙겨보겠다는 의장의 말보다 의원 전체간의 화합과 소통이 먼저 이뤄진 다음 행정과도 똑같은 방식으로 원활한 소통과 화합하는 의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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