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올해 전기차 1056대, 전기이륜차 178대, 수소자동차 677대 등 총 1911대의 무공해 자동차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충천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날 도는 도청에서 운영 중인 12대(전기차 8대·수소차 4대)의 무공해 자동차에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홍보하는 홍보물 부착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18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모든 시군에 1개소 이상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청주를 시작으로 수소충전소 3개소(청주 2곳, 충주 1곳)가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이성과 접근성이 향상돼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무공해 자동차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며,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 퇴출시키고 이 자리를 수소차, 전기차 등 무공해 자동차 중심으로 대체해 녹색교통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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