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대기과학과 학생들은 대전기상청이 주관하는 여름철 충청지역 집중호우 특별집중관측 프로그램 `차령 2020 관측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대기과학과 학생들은 대전기상청이 주관하는 여름철 충청지역 집중호우 특별집중관측 프로그램 `차령 2020 관측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공주]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대기과학과 학생들은 대전기상청이 주관하는 여름철 충청지역 집중호우 특별집중관측 프로그램 `차령 2020 관측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차령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대전기상청, 공주대학교, 기상과학원(재해기상연구부)의 공동 관측 프로그램으로 충청지역에서 급격히 발달하는 여름철 호우를 미리 탐지해 관측하고 그 특성을 밝히는 프로젝트로 차령산맥 등 충청지역에 호우를 유발하는 중요 인자를 찾아 예보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주대 대기과학과 학생들은 공주대 관측지점(공주시 신관동 182)에서 지능형 기상장비인 레윈존데*를 활용하여 장마철 호우가 예보된 지난 6월 25일, 6월 29일, 7월 13일 세 차례에 걸쳐서 대기의 상태를 3시간 간격으로 꼼꼼하게 관측했다.

특히, 공주대 학생들이 수행한 관측은 대류권과 성층권의 온도, 습도, 바람을 1초 단위로 제공하여 충청지역의 장마철 강수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 김영미 교수)을 통해 차령 2020 관측캠페인 참여 및 학생들의 특성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익성이 큰 기상, 기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기관과 공동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립대학 특성화 및 공적역할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