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국내 해양치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치유자문단을 위촉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국내 해양치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치유자문단을 위촉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국내 해양치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치유자문단을 위촉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해양치유자문단 등이 모인 가운데 `해양치유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군은 심장학·휴양의학 전문가인 이성재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를 비롯해 가정의학·한의학·보건학·건축계획·관광정책·사회복지·해양수산·스포츠재활 분야의 전문가들로 해양치유자문단을 구성했으며, 해양치유선진지인 독일의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 의사협회 피터 쿠파츠 사무총장과 리하클리닉 우제돔 크나크나트 대표에게는 전자메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양치유자문단은 앞으로 해양치유센터의 건립방향과 향후 운영방안 등 해양치유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문단은 해양치유센터의 기본·실시설계용역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등에 적극 참여해 전문성 있는 자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안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의 발굴·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총 사업비 340억 원(국비 1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740㎡)의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계획 중으로, 해양치유센터 내에는 피트·소금·염지하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태안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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