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원초등학교 미디어교육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이원초등학교 미디어교육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 이원초등학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달동안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을 받아 미디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14일 이원 초에 따르면 등교 개학과 동시에 `세상을 바라보는 창 뉴스로 열어요 라는 교재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은 e-NIE(온라인 뉴스활용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학년마다 16 차시에 거쳐,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의 박수현 강사 진행으로 실시됐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듣는 메시지를 선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별 있게 이용하며, 자기의견이나 생각을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개됐다.

이원 초는 2020학년도부터 충청북도교육청지정 미디어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영상제작 방법 등 다양한 미디어관련 교육을 특색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4-6학년 학생들은 2 학기 북 트레일러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관련 영상제작을 위해 시나리오작업 등 사전준비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3학년은 방과 후 및 동아리 활동시간을 활용한 인터넷 드림단을 운영해 매주 1시간씩 총 20 차시의 인터넷 윤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넷 리터러시 및 디지털 시민소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터넷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자체 캠페인활동 등을 실시해 창의적이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선도에 힘쓸 계획이다.

김전환 이원초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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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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