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입구 조형물 설치하고 여름꽃 식재

새단장한 안면도 수목원. 사진=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새단장한 안면도 수목원. 사진=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의 시설물 및 식생을 새롭게 단장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안면도 자연휴양림부터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수목원 가는 길`과 `지피원`에 다양한 모양의 토피어리(조형 향나무)를 식재하고, 입체적인 녹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곳곳에 설치한 가랜드 등 장식물이 생동감을 더해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으며, 지난달에는 안면도 수목원 입구에 도의 상징 색깔을 입힌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오가는 차량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족두리꽃(풍접초), 해바라기, 메리골드 등 여름꽃을 식재·파종해 만개기에 방문객들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었다.

안규원 태안사무소장은 "이번 단장을 통해 안면도 수목원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가꿔 갈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