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관광만족도 향상과 새로운 정책모델 개발을 위해 주민이 정책 제안에 직접 참여하는 `단양군 군민디자인단`을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기존 `국민디자인단`의 명칭을 `군민디자인단`으로 변경했으며 `DIY 단양, 주민과 함께 관광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정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군민디자인 운영을 위해 서비스디자이너 이종휘(cretype 대표)를 비롯해 시각디자이너 1명, 군민 5명, 공무원 3명 등 총 10명의 군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일반 군민의 경우 전문성과 적극 참여여부 등을 고려해 관광관련 종사자 또는 청년사업가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디자인단은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유관부서 및 이해관계자 협의 등 과정을 거쳐 9월 말까지 아이디어 정책화 및 추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은 `한국관광 100선` 및 `한국관광의 별` 등 각종 성과가 거듭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분야 단양군 군민디자인단 운영과 함께 향후 다양한 정책 발굴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적극반영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디자인단이 새로운 군민참여형 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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