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 예정됐던 `제14회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와 `제21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의 개최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청소년 축제는 매년 국악, 무용, 문학, 미술 등 8개 테마로 구성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풋살대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체험부스도 함께 열려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력을 갈고 닦으며 축제를 기다려왔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축제 취소 결정 소식을 알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청소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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