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대전 160번으로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달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로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업무효율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몇 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 치원 감염병 대응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며 "새로운 대응체제에서 부서 간 분업과 업무협조를 통해 시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것은 결국 조직 시스템을 바꾸는 사실상의 포스트코로나 준비과정"이라며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기획한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만들자"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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