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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대전시 선출직·기관장 수도권에 다주택 보유

2020-07-13기사 편집 2020-07-13 18:13:13      박상원 기자 swjepar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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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본인 명의 6채 소유… 대덕구청장 제외 4개 구청장 1주택

첨부사진1[그래픽=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고위 공무원이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적절하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특히 고위 공무원의 다주택 보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지지 정당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다주택 보유자를 둘러싸고 '사유 재산 인정'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찬반논란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본보는 지난 3월 말 대전시·충남도·세종시·충북도 등이 관보 및 공보에 공개한 2020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인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자치단체 산하 기관장 등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살펴봤다.

▲ 대전=대전시 공개 대상자 총 96명 중 시의원과 기초의원을 제외한 집행부 관련 인사 중 일부는 다주택자로 파악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게재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본인 명의로 아파트 한 채의 임차권을 지니고 있고, 박용갑 중구청장은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장종태 서구청장도 본인 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개 구청장 중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오산에 다가구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재혁 정무부시장은 서울 서초구에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전시 산하 기관장 중에서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본인 명의로 성남에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서울에 다세대주택 2채, 용인과 세종에 각각 복합건물(주택+상가) 2채,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및 배우자 명의로 수도권에 복합건물 한 채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에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로 서울에 복합건물 한 채와 단독주택 한 채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은 본인 명의로 경북에 단독주택 2채, 대전에 아파트 2채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상록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경기도 김포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세종에 본인 명의의 다가구주택 한 채와 아파트 한채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에도 일부 다주택자가 눈에 띄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본인 명의로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아파트 1채(127.2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본인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연립주택(49.90㎡) 1채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3가 아파트(84.00㎡) 전세권, 세종시 나성동 분양권(98.80㎡)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본인 명의로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 아파트(84.81㎡) 1채와 문화동에 건물(130.20㎡) 1채를 소유하고 있고, 천안시 청수동에 배우자 명의로 근린생활시설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게재됐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에 아파트(67.21㎡) 1채와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오피스텔 1채(93.4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 본인명의로 근린생활시설 2채(각 147.89㎡)와 다가구주택 2채(각각 147.89㎡, 40.85㎡) 등 총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이춘희 세종시장은 경기도 과천 아파트 한 채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상가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에 아파트 두채를 보유했다가 한 채는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이시종 충북지사는 본인 명의의 서울시 송파구 아파트(135.99㎡)를 한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중 일부는 다주택자인 것으로 게재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아파트 한채를 소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청주 오창 다가구주택(대지 313.20㎡, 건물 516.28㎡) 등 4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경기도 안양과 충북 진천 등 아파트 2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본인 명의의 충주시 아파트 한채와 서울지역 연립주택 한채를 보유하고 있고, 박세복 영동군수는 본인 명의로 영동지역 아파트 한채와 배우자 명의로 청주지역 아파트 한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에 아파트 한 채와 괴산에 단독주택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필·김용언·이정현·김성준·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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