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가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개장 3주년을 맞이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 2017년 7월 13일 개장 이후 2020년 6월까지 211만 3166명이 다녀갔으며, 99억 원의 관광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단양군의 관광지 입장료 총 수입액인 84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시설별로는 스카이워크전망대 182만 3826명, 짚와이어 12만 4163명, 알파인코스터 15만 9503명, 패키지(짚와이어+알파인코스터) 567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 하반기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년여 만에 들어서는 신규 시설물로 전국 최초 산악형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드`와 새로운 이동수단인 `모노레일`, 방문객 쉼터인 `조망카페`등을 운영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의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단양군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많은 인기를 끌며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비롯한 관광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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