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고자 `2020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서면으로 대체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를 점검·보완하고 하반기 역점 업무 내실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 코로나 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5번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고강도 대응체재에 돌입하기 위해 계획된 보고회를 전면 취소한 것이다.

또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13일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과 관련된 가짜뉴스로 군민들께서 불안해하고 있다"며"관련 정보를 빠르게 군민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경우를 발견 시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금산의 코로나19 감염의 특징은 "대부분 지역 내 감염보다 외부 유입된 경우"라며 "군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코자 한다"며"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금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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