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개청한 이래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종합 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미니축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서리치해 왔다.
시민들은 이들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다져왔다.
시는 이번에는 지난 9일 생활체육과 가족형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여가활동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그라운드 골프장을 개장해 현판식을 갖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돕게 됐다.
신설된 그라운드 골프장은 신도안면 본부교회 옆(신도안 2길 95) 잔디밭에 조성(30m×50m=1,500㎡) 됐으며 골프장 외에 다목적구장 2면(농구, 족구) 및 편의시설(화장실, 주차장)도 함께 조성돼 이 지역이 체육시설 집합지역으로 조성됐다.
그라운드 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스포츠로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그라운드 골프에 관심이 많던 한 시민은 "그동안 계룡시에 그라운드골프장이 없어서 새터산 공원과 시청 축구장을 눈치를 보면서 이용했는데 이번에 전용구장이 생겨서 그라운드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전용구장을 설치하고 많은 지원을 해 준 계룡시 및 체육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개청 이래 많은 체육시설을 설치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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