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관휘)은 문헌정보동 로비에 북큐레이션 코너를 연중 운영, 호응을 덩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특정한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제와 관련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에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첫 번째는 책으로 `테라피(therapy:치료,요법)`한다는 뜻인 `책(색)테라피`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책(색)테라피` 코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로 우울하고 무거워진 마음을 달래주고자 붉은색, 노랑색, 초록색 계열의 밝고 따뜻한 색의 표지를 가진 책을 전시해 이용자들의 눈과 마음을 밝혀주고 있다.

또 하나의 주제는 2017년부터 진행된 `남부권역 함께 한 책 읽기`로 올해까지 선정도서 10권을 함께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읽을거리와 독후활동인 공감엽서 나누기 등을 통해 책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책(색)테라피` 전시를 감상한 김은정(취암동)님은 "도서관에 들어오자마자 밝은 색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이 저절로 갔다. 코로나19로 봄에 가지 못한 꽃구경을 책을 통해 잠깐이나마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월부터 전시된 북큐레이션 목록은 홈페이지(cnbl.cne.go.kr) 북큐레이션 게시판에서 볼 수 있으며, 목록 중 전자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는 첨부파일의 링크를 통해 PC와 스마트기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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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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