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을 시청하는 학생의 모습=건양대 제공
커리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을 시청하는 학생의 모습=건양대 제공
[논산]건양대학교가 대전·충청·세종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맞춰 학생취업역량강화를 도모한다.

건양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송민선)는 오는 20일부터 약 한 달간 재학생들의 취업활동을 돕기위한 ‘커리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따라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기회가 늘어난 만큼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현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를 위해 NCS직업기초능력 과정과 한국사검정시험 대비반이 개설됐다.

또한 교육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분석 결과, 취업자가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직무별 주요 취득 자격증 중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컴퓨터활용능력2급 과정도 개설했다.

이번 커리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청한 NCS직업기초능력 과정 55명, 한국사검정시험 과정 163명, 컴퓨터활용능력2급 과정 520명 등 총 738명의 학생들은 건양대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KY PRIME기금 사업`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격시험 응시료 및 교재비 등 일부 비용을 제외한 교육비 일체를 감면받는다.

건양대 취창업지원센터 임성우 총괄팀장은 "커리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재학생들이 모두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며 "건양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업기초능력을 키워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라는 좋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창업지원센터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5월29일과 6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온라인) 취업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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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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