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타당성·적절성, 지역푸드플랜·식생활교육과의 연계성 및 사업수행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세종시, 화성시, 완주군, 김천시 등 4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중위소득 50%이하 저소득 취약계층에 가구원수별 월 4만-8만원 가량의 전자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제철과일이나, 채소,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보충적 영양지원으로 의료비 절감 등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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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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