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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운영하며 PD의 꿈을 좇는 내포 꿈나무"

2020-07-12기사 편집 2020-07-12 13:13:02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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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노랑라면' 운영자 내포중학교 구동윤 학생

첨부사진1구동윤 군이 친구들과 함께 유튜브 영상 '흔들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동윤 군 제공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영화 감독이나 방송사 PD의 꿈을 좇고 있어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의 한 중학생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영상인의 꿈을 키워 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내포중학교 1학년 구동윤(14) 군은 2018년 9월부터 유튜브 채널 '노랑라면'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vlog)나 영화 형식의 짤막한 영상을 찍어 올리거나, 해외 영상들의 언어를 한글로 번역해 업로드 하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2018년 9월 첫 활동을 시작해 12일 기준 22개 영상에 구독자 1190명, 영상 조회수 25만 9093회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구독자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좋은 영상을 올려 구독자 1만 명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평소 영화 감상을 즐겼던 김 군은 학생들 사이에 '유튜브 바람'이 불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해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영화 '호텔 뭄바이'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4월 시리즈 '흔들림' 1화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호텔 뭄바이를 본 뒤 테러단체가 홍성군을 공격해 점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다 영상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호텔에 테러단체가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로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그는 10부작 정도의 스릴러물을 생각하고 있고 현재 4화까지 촬영을 마쳐 앞으로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 직접 연출과 촬영감독을 맡고 있고 친구들을 섭외해 각자 배역을 주고 출연시키고 있다.

유튜브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한다.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고 일상을 영상에 담아내다 보니 자연스레 교류가 많아지고 우정이 돈독해 졌다.

"유튜브는 사람들의 모든 관심사가 모여 있는 정보의 바다 같은 곳이기 때문에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영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앞으로 구독자 1만 명이 넘으면 성격이 전혀 다른 채널도 만들고 싶어요."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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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구동윤 군이 유튜브 영상 '흔들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동윤 군 제공


첨부사진3구동윤 군이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을 촬영한 뒤 편집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구동윤 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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