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복숭아 나누리 작목반 회원 24명을 대상으로 농약사용관리 및 복숭아과원관리, 복숭아 병해충 방제 및 농약사용법 등 2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3번째 교육에서 서울청과 소속 고태호 강사를 초청해 올해 복숭아 가격의 동향, 복숭아의 포장 및 유통 등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의 시작 전 충분한 환기 및 수강생들의 발열검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선도농가 견학은 어렵지만, 품목조직의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통해 영농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겠다"며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교육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14일까지 품목별 연구회 및 작목반의 신청을 받아 현재 총 3품목 4개회의 품목별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농가경영 문제에 대한 자율적인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품목조직 육성과 농업인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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