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선 진출작 7편을 선정했다.

12알 영화제에 따르면 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장편영화 2편, 단편영화 3편, 다큐멘터리 3편을 선정했다.

올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심사위원은 안상훈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역임한 조영각 프로듀서, 김영 프로듀서 등 3인이 맡았다.

안상훈 감독은 선정작에 대한 총평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능과 개성이 엿보이는 수작들이 대거 출품되었지만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을 우선으로 고려, 장르의 다양성을 넓혀가는데 심사의 기준을 두었다`고 말했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8편의 작품은 안상훈 감독이 멘토링 하는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워크숍을 거친 후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에서 소개된다.

피칭 후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총 1억 원가량의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 현물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되어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개최된다. 상영작 등은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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