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교육과정으로 계획되어있던 학교 밖 체험학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5·6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실 밖 역사탐험`을 원격 화상교육으로 실시하고 화상 앱을 통해 실시간 수업하는 특별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교육과정으로 계획되어있던 학교 밖 체험학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5·6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실 밖 역사탐험`을 원격 화상교육으로 실시하고 화상 앱을 통해 실시간 수업하는 특별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교육과정으로 계획되어있던 학교 밖 체험학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5·6학년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학습을 준비했다.

목면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주최하는 박물관 체험 온라인 교육에 선정돼 교과연계 수업인 `교실 밖 역사탐험`을 원격 화상교육으로 실시하고 화상 앱을 통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화상수업은 개항 이후의 서울의 변화 과정과 대한제국기의 자주독립, 근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시청각 활동, 전시실체험, 만들기 체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원격 화상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서울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전시실을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사들과 함께 수업 교구들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원거리라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천안 위례초, 경남 길곡초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화상수업에 참여해 온라인이라는 한 공간 안에서 역사 탐험을 함께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수업을 경험했다.

김성숙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학생들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학교 밖 체험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에서 만나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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