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공산성 앞에서 공주출신 가수 서상억씨가 `무령꽃`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무령꽃 드라마 제작소`를 열어 공주시민 및 관광객들이 모여 축하를 해주었다.
이날 임선택 탤렌트, 최영철 가수 등 연예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무령꽃 드라마는 백제 25대 무령왕 업적과 러브스토리 일대기를 배경으로 왕조를 지키는 영웅들의 백제왕들과 수하세력들의 패권싸움에서 총 16부작으로 오는 9월 백제문화제 열리기 전 오디션을 통해 드라마가 제작된다.
50년 전 1971년 공주송산리고분군 경내에서 1500년 전 무령왕이 발견되어 그에 힘을 받아 백제문화권 개발 사업이 시작되어 지난 2015년 백제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되어 공주가 세계유산의 도시가 되었다.
특히 2021년에는 제67회 백제문화제가 무령왕 주제의 `대백제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가수 서상억씨는 "공주가 세계유산의 도시가 된 것은 무령왕의 음덕이 절대적으로 무엇보다도 공주의 랜드마크가 되고 향후 공주의 새로운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령꽃` 드라마는 세상에는 적도 원수도 없는 아름다운 사랑만이 피는 꽃 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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