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이 정책결정과정에 의견을 제시해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청소년 및 심사위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0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예산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4팀 중 2팀이 우수상, 2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소년수련관의 `예산` 팀은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이라는 정책제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미래센터의 `예산효과` 팀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습마스터 정책을 제안해 우수상을, `나비효과`팀은 청소년 인권침해 신고와 정보공유가 가능한 `암행어서 출도앱`이라는 정책제안을, `하나+50명`팀은 청소년증을 활용한 도내 청소년시설 이용에 대한 정책제안을 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참신한 정책제안으로 수상한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수련관, 미래센터 청소년지도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자치역량강화 활동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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