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확진자 추이.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대전지역 확진자 추이.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만에 10일 오전 0시 기준 40명 대를 기록했다.

지역사회 확진자가 22명이고, 나머지는 2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로 총 45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7명, 광주와 경기 각각 3명, 충북 2명, 전남 2명 등이다.

이번 주 동안 발생한 확진자의 특징은 방문판매 업체 관련 집단감염과 종교시설 소모임, 고시원, 사우나 등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를 열고 "6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3주 연속, 주간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고 있어 국민적 불안이 크다"며 철저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한다"며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강화된 조치를 현장에서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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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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