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9일 부여에서 제73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단을 꾸리고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을 추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9일 부여에서 제73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단을 꾸리고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을 추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9일 부여에서 제73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단을 꾸리고 교육자치정책협의회 위원을 추천하는 한편, 사무국을 확대 개편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어 주요 안건으로 △성 비위 사안에 대해 관계 전문가 의견 청취를 의무화하는 사립학교 징계 실효성 확보방안 △성범죄·아동학대 범죄경력조회 제한에 따른 제도 개선안 △고3 재학생 수능 응시수수료 폐지를 위한 법령 개정안 △대입 형평성 확보를 위한 2021 대입 수능 시행 개선안 △2020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유예 요청안 등을 통과시켰다.

총회에 참여한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의 건강권과 안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교진 회장은 "전국의 교육감들은 자치와 분권의 철학 하에 학교현장의 자발적이며 자율적인 상상과 실험을 보장하고 격려하며 혁신을 주도했디. 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이 정책과 만나는 통로가 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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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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