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 리:디자인(RE:Design), 한국판 뉴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위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안’·에 관한 발제를 맡는다.

조 센터장은 입지와 청사 기본구상, 규모, 종사자 정착 방안, 파급효과 등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민병두 전 국회의원과 김용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처 차장, 김형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국회 세종의상당 건립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부 건립계획에 대한 정치권과 전문가들이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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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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