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충남 논산·천안 지역 외국인 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합동점검은 논산시 취암동 주민센터, 논산시 다문화센터, 논산시 경찰서 및 논산시 보건소, 천안시 및 천안시 다문화센터 직원 20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이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고 전염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방역·예방수칙을 점검하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했다.

또 14개 언어로 제작된 `선별검사 비용 및 불법체류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안내문`을 배포해 불법체류 외국인이 단속에 대한 두려움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을 독려했다.

대전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시, 아산시 등 외국인 밀집지역 3곳에 대해서도 방역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방역 점검·계도 활동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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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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