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은 9일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의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아동분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연맹은 아동, 인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9년 창설된 의원 모임이다. 세대간 형평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관점에서 입법 연구와 의회 차원의 국제적 연대를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의 회장으로 이인영 의원, 부회장으로 아동분과 박완주 의원, 인구분과 남인순 의원, 환경분과 박덕흠 의원이 선출되었다.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은 69명의 국회의원이 현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해 국제적으로 머리를 맞대어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 말했다. 그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아동 정책을 새롭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본 연맹이 새로운 시대의 아동 보호 강화와 아동 권리 증진 해법을 마련해 전 세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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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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