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지역 대학생들의 하계 근로활동이 시작됐다.

9일 시에 따르면 7월에 추진하는 하계 학생근로활동 2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의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로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하계 근로활동은 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원인 500여 명이다.

본인 또는 부모가 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8월 말까지 1일 5시간씩 20일에 걸쳐 시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업무는 행정·사무업무 보조부터 기록물 정리, 행사지원, 제초작업,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현장직무교육을 통해 근로참여 학생들의 시정의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여 이들의 원활한 직무수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 극복과 동시에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행정기관에서의 직무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학비마련으로 가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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