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TV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테마기행 길`에서 탤런트 최주봉이 고구려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TV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테마기행 길`에서 탤런트 최주봉이 고구려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가 TV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

지역의 생생한 현장과 명소를 소개하는 MBC `테마기행 길` 충주편이 7월 10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테마기행 길`은 탤런트 최주봉이 전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관광·문화·예술 자원을 테마별로 전국에 소개하는 휴먼로드 다큐멘터리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과 함께 하는 역사, 충주!`를 주제로 충주호, 남한강 등 강줄기를 따라 흘러온 충주의 뿌리 깊은 역사에 대해 소개된다.

특히 왕의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 지역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며, 온천과 함께 하늘재길, 미륵대원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방영된다.

또한 탑평리 칠층석탑, 청룡사지보각국사탑, 고구려비, 정토사지흥법국사 칠상탑 등 충주 소재 국보 4점도 함께 방송되어 삼한시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변화를 겪어왔던 귀중한 문화재도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이 충주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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