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안내 책자는 복지사업 부서 및 팀별에서 담당하는 복지사업과 사회복지 시설현황, 복지부정수급사례 등을 게재하여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시책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에는 △보훈대상자 지원제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저소득 자활사업 △지역자활센터 운영 △가사간병 등 생활안정 지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의료비 지원 △긴급복지 지원제도 △기초연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복지시책 추진에 따른 복지재정이 누수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복지 부정수급사례도 함께 실었다.

전명숙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본 책자가 복지사업 부서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와 시민들도 충주시의 복지시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책자에 게재된 사례 등을 참고해 부정수급자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함으로써 복지재정이 효율적이면서 제대로 사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복지평가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상금을 활용해 이번 책자를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의 달라진 내용을 정리해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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