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공모에서 216점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홍보와 사전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한 상징물공모에 216점이 접수됐다.

특히 도민체전 상징물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40일간 전국민대상으로 전국에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분야별로는 엠블럼 11점, 마스코트 4점, 포스터 5점, 슬로건 196점이 각각 접수됐다.

군은 사전심사와 1차 심사 후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학계, 문학계, 디자인계, 체육계 등 전문가 12명으로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접수한 공모작품을 최종 심사할 계획이다.

상징물 심사위원회는 공모작품의 완성도, 예술성, 창의성, 독창성 등을 심사하고 옥천지역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부각시킬 수 있는 작품에 대해 최우수, 우수, 가작 등 당선작을 선정해 9월 중에 시상금 총 79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대회 상징물 매뉴얼 개발용역의 기본자료로 활용되며 용역을 통해 개발된 상징물은 도민체전을 위한 각종 홍보물 및 대회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옥천군은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경우에도 상징물을 계획대로 선정해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수 군 도민체전TF 팀장은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도민체전의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에서도 옥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대회 상징물 공모에 참여해 주신 많은 국민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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