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서울학사관의 2학기 입사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충남인재육성재단의 충청남도서울학사관 조성 관련 10억 원을 투입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보령시 지분에 따른 인원 배정으로 8실(2인 1실) 16명이 입사할 수 있고, 그 외 재단에서 재단경쟁선발로 134명을 선발한다. 다만 보령시 지분 선발은 보령시에 주소지를 둬야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충청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인 7월 1일 현재 계속하여 1년 이상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서울·인천·경기도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중 평점B학점(백분위80점) 이상 취득한 사람이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충남서울학사관은 1인실(40실) 월 25만 원, 2인실(120실) 월 20만 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하며 입사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들을 완비했다.

입사는 오는 8월 29일부터이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https://www.cninjae.or.kr/)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입사신청을 하면 되고,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또는 자격득실확인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내 고장에서 받는 혜택으로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되는 시민들은 기한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